2009년 01월 10일
北京 (3)
3일째는 만리장성을 가야했기 때문에,
엄청난 추위에 대비해서 꽁꽁 싸매고 돌아다녔다.
명13릉(정릉) 가는길

정릉 입구.
명나라 13번째 황제는 중국에서 많은 업적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지만,
한국에는 임진왜란때 우리나라에 군사지원을 해줬기 때문에 좋은 황제로 적혀있다고 했다.
가이드 말에 따르면, 황제의 귀비중에 하나가 조선사람이였는데, 황제가 (술김에 그랬는지 어쨌는지)
귀비가 조선에 군사지원을 해달라고 하니까 승락해서 군사지원을 했다는 뒷얘기도 해줬다.
정릉 입구에 있는 구멍(?)
무려 500원 짜리를 던졌는데, 한번에 성공했다. ㅋ
각국의 돈들이 던져져 있다.
급조된 관. 양쪽 관은 황후들의 관.
원래는 옥으로 되어있는 관이있었는데, 릉을 지키던 사람들이 깨서 훔쳐가고,
시신을 불태워버려서 현재는 급조된 관만 남아있다.
특이한 점은 관을 뒤집어서 놓았다는 점.
그리고 관이 있는 곳까지 가는 길에 황제랑 황후의 의자랑 도자기 같은것이 놓여있는데,
원래는 황제의 의자가 앞쪽에 있어야 하는데, 이 순서도 바뀌어있다.
가이드 추측에 따르면, 그 때 당시는 설마 무덤을 열어볼꺼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몇톤이 넘는 의자를 대충 갔다놓은 거라고 했다.
한국 릉들은 아기자기 하거나 섬세한 조각이나, 동상들이 있는데,
정릉에는 아무것도 없고 딸랑 관만 있어서 좀 실망스러웠다.
(심지어 관도 가짜라니.. ;)

정릉 안에 있는 묘비
60톤짜리 돌로 되어있다.
중국은 역시 크기로 승부한다.
연산의 만리장성 가는길 케이블카
6명이 함께 타는 구조로 되어있다.
상당히 부실해보여서 떨어져 죽지 않을까 불안했다. ㅡㅡ;

만리장성 사진들.
인류 최대의 공사라고 일컬어지는 만리장성.
만리장성은 총 공사 기간은 1300년정도 되고,
한 조대에 만리씩 쌓았기 때문에 만리장성이라고 불린다고 했다.
실제로는 10만리정도 된다고...
공사기간도 길고, 동원된 사람도 많았고, 공사를 하면서 전쟁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죽은 사람이 만리장성 벽돌 숫자만큼 된다고 한다.
병자호란때 인조 아들들이 끌려오면서 조선사람이 많이 끌려왔는데,
젊은 조선사람은 노예로 많이 팔려가고, 늙은 사람은 만리장성에 끌려와서 많이 죽었다고 한다.
이번 짧은 북경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만리장성이었는데,
이런저런 공사기간에 슬픈 사연도 많은 곳이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정말 풍경도 좋았고, 느낌도 좋았던 곳이다.
단점은 겨울이여서 상상을 초월하게 추웠다는 것..




만리장성을 보고 내려왔는데, 주차장에
낙타가 있어 한컷 찍었다.
실제로 낙타는 처음봤다.

서태후의 여름별장 이화원 가는길.



이화원 근처의 절
절이 있는 곳은 인공산이고, 이 산은 이화원 앞에 호수를 파다가 남은 흙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화원은 호수까지 합쳐서 자금성의 6배정도 된다고 한다.

이화원 정면 사진
중국 공원에서 자주 볼수 있는 가장 신기한 풍경
물로 바닥에 글씨쓰는 분은 대학교수라고 한다.
중국인들은 옷차림에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허름해보여도 신분을 추측할수 없다고 한다.
그날은 저분밖에 없었지만, 아침에 와보면,
10명 넘는 사람들이 바닥에 글씨를 쓰고 서로 글씨를 평가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한다.
만약 한글이나 영어를 바닥에 쓰고 있으면 멋있을것 같지 않은데,
한자는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화원 내에 서태후의 아들들이 지내던 곳
한 곳은 둘째 아들이 있던 곳인데,
벽돌로 막아놓은 이유는 서태후가 둘째 아들을 감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태후의 둘째 아들은 19살에 감금되서 18년동안 감금생활하다가
서태후가 죽기 하루전에 독살 당했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문은 이화원의 유아원.
서태후의 목욕물과 세숫물인 애기 젖을 받기 위해 약 200여명의 애기 엄마들이 거주하던 곳이라고 한다.
서태후는 70여살까지 살았는데, 늙어서도 40대 정도의 미모를 유지하던 비결 중에 하나가
사람 젖으로 씻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ㅠ-)
이화원 내의 회랑.
지압이 되는 자갈돌 길을 서태후가 걸어다녔고, 이 길마다 각국의 진귀한 새들 3만 5천여 종을 키웠다고 한다.

----------------
4일째 날 돌아오는 길 공항에서 찍은 사진들..
아침으로 10불짜리 샌드위치 사먹으면서 나름 폼잡고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추해보일줄이야... ㅡㅡa
엄마랑 여기서 아침먹다가
기념으로 중국 코카콜라 빈 캔을 하나 훔쳐왔다. (-.-;)

북경 제3공항내 게이트 근처 정원(?)
게이트 바로 앞 팬더매장에서 ㅎ
30불짜리 뚱뚱이 팬더가 맘에 들었지만,
인형을 살 나이가 많이 지난것 같아서 포기하고 한컷 ㅎ
엄청난 추위에 대비해서 꽁꽁 싸매고 돌아다녔다.
명13릉(정릉) 가는길


명나라 13번째 황제는 중국에서 많은 업적을 남기지 않았기 때문에 유명하지 않지만,
한국에는 임진왜란때 우리나라에 군사지원을 해줬기 때문에 좋은 황제로 적혀있다고 했다.
가이드 말에 따르면, 황제의 귀비중에 하나가 조선사람이였는데, 황제가 (술김에 그랬는지 어쨌는지)
귀비가 조선에 군사지원을 해달라고 하니까 승락해서 군사지원을 했다는 뒷얘기도 해줬다.

무려 500원 짜리를 던졌는데, 한번에 성공했다. ㅋ
각국의 돈들이 던져져 있다.

원래는 옥으로 되어있는 관이있었는데, 릉을 지키던 사람들이 깨서 훔쳐가고,
시신을 불태워버려서 현재는 급조된 관만 남아있다.
특이한 점은 관을 뒤집어서 놓았다는 점.
그리고 관이 있는 곳까지 가는 길에 황제랑 황후의 의자랑 도자기 같은것이 놓여있는데,
원래는 황제의 의자가 앞쪽에 있어야 하는데, 이 순서도 바뀌어있다.
가이드 추측에 따르면, 그 때 당시는 설마 무덤을 열어볼꺼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에
몇톤이 넘는 의자를 대충 갔다놓은 거라고 했다.
한국 릉들은 아기자기 하거나 섬세한 조각이나, 동상들이 있는데,
정릉에는 아무것도 없고 딸랑 관만 있어서 좀 실망스러웠다.
(심지어 관도 가짜라니.. ;)


60톤짜리 돌로 되어있다.
중국은 역시 크기로 승부한다.

6명이 함께 타는 구조로 되어있다.
상당히 부실해보여서 떨어져 죽지 않을까 불안했다. ㅡㅡ;


인류 최대의 공사라고 일컬어지는 만리장성.
만리장성은 총 공사 기간은 1300년정도 되고,
한 조대에 만리씩 쌓았기 때문에 만리장성이라고 불린다고 했다.
실제로는 10만리정도 된다고...
공사기간도 길고, 동원된 사람도 많았고, 공사를 하면서 전쟁을 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죽은 사람이 만리장성 벽돌 숫자만큼 된다고 한다.
병자호란때 인조 아들들이 끌려오면서 조선사람이 많이 끌려왔는데,
젊은 조선사람은 노예로 많이 팔려가고, 늙은 사람은 만리장성에 끌려와서 많이 죽었다고 한다.
이번 짧은 북경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이 만리장성이었는데,
이런저런 공사기간에 슬픈 사연도 많은 곳이지만,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정말 풍경도 좋았고, 느낌도 좋았던 곳이다.
단점은 겨울이여서 상상을 초월하게 추웠다는 것..





낙타가 있어 한컷 찍었다.
실제로 낙타는 처음봤다.

서태후의 여름별장 이화원 가는길.



이화원 근처의 절
절이 있는 곳은 인공산이고, 이 산은 이화원 앞에 호수를 파다가 남은 흙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화원은 호수까지 합쳐서 자금성의 6배정도 된다고 한다.



물로 바닥에 글씨쓰는 분은 대학교수라고 한다.
중국인들은 옷차림에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허름해보여도 신분을 추측할수 없다고 한다.
그날은 저분밖에 없었지만, 아침에 와보면,
10명 넘는 사람들이 바닥에 글씨를 쓰고 서로 글씨를 평가하는 모습을 볼수 있다고 한다.
만약 한글이나 영어를 바닥에 쓰고 있으면 멋있을것 같지 않은데,
한자는 그만의 매력이 있는 것 같다.

한 곳은 둘째 아들이 있던 곳인데,
벽돌로 막아놓은 이유는 서태후가 둘째 아들을 감금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서태후의 둘째 아들은 19살에 감금되서 18년동안 감금생활하다가
서태후가 죽기 하루전에 독살 당했다고 한다.


서태후의 목욕물과 세숫물인 애기 젖을 받기 위해 약 200여명의 애기 엄마들이 거주하던 곳이라고 한다.
서태후는 70여살까지 살았는데, 늙어서도 40대 정도의 미모를 유지하던 비결 중에 하나가
사람 젖으로 씻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ㅠ-)

지압이 되는 자갈돌 길을 서태후가 걸어다녔고, 이 길마다 각국의 진귀한 새들 3만 5천여 종을 키웠다고 한다.

----------------
4일째 날 돌아오는 길 공항에서 찍은 사진들..
아침으로 10불짜리 샌드위치 사먹으면서 나름 폼잡고 찍은 사진인데,
이렇게 추해보일줄이야... ㅡㅡa
엄마랑 여기서 아침먹다가
기념으로 중국 코카콜라 빈 캔을 하나 훔쳐왔다. (-.-;)

북경 제3공항내 게이트 근처 정원(?)

30불짜리 뚱뚱이 팬더가 맘에 들었지만,
인형을 살 나이가 많이 지난것 같아서 포기하고 한컷 ㅎ

# by | 2009/01/10 20:13 | 여행 | 트랙백 | 덧글(0)



